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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테슬라 정기점검서 레이더 센서 제거 논란

테슬라 정기 점검 중 딜러에서 차체에 장착된 레이더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오토이볼루션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몇 테슬라 구형 모델S 소유주들이 서비스센터에서 차량에 장착된 레이더를 떼어내 제거하고 있다는 불만을 테슬라 유저 포럼과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실제로 테슬라는 각 딜러 서비스센터에 적절한 경우 일부 모델에 장착된 레이더를 제거하라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더 제거 이유에 대해 딜러 측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레이더 센서가 쓸모없게 되기 때문에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레이더 센서와 관련이 없는 단순 정비를 위해 딜러를 방문해도 소프트웨어를 통해 비활성화시킬 수 있는 레이더 장치를 물리적으로 떼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소유주들은 레이더가 장착됐기 때문에 차를 소유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비활성화될 장치를 일방적으로 떼어 가는 것은 사람들이 지불한 부품의 소유권을 박탈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2021년 자율주행에 사용되던 레이더를 없애고 카메라 및 머신러닝 컴퓨터로 구성된 테슬라 비전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히고는 이후부터 레이더 없이 차량을 출시해 왔다.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 테슬라 비전이 레이더만큼 성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 테슬라는 신형 모델S에 HD 레이더가 포함된 센서 유닛을 장착해 출시하고 있어 레이더 제거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정기점검 테슬라 레이더 센서 구형 테슬라 레이더 자율주행 모델S Auto News

2023-05-14

테슬라 중고차값 2주에 6% 뛰어

 개솔린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기차의 중고차 가격 상승 폭이 신차를 앞서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전국 자동차 딜러십의 차량 가격을 추적·조사하는 코파일럿에 따르면 3월 20일 현재 테슬라 중고차의 평균 가격은 6만5000달러다.     이는 2주 전과 비교하면 6%가 뛴 것이다. 심지어 차령이 1~3년밖에 안된 테슬라는 7만 달러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구형 테슬라의 가격 상승은 신형 테슬라의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팻 라이언 코파일럿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 중고차 매물을 찾기 힘든 최저 수준이어서 가격이 6만5000달러까지 올랐다”며 “전기차 구매 수요가 몰려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자동차 판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도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중고차 검색엔진 아이시카스닷컴의 지난달 중고차 시세를 보면 하이브리드는 1년 전보다 47%,나 올랐다. 업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물가에다 만연한 차량 반도체 품귀 때문에 차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중고차 가격이 더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에드먼드닷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41%나 급등한 탓에 중고차(개스와 전기차 포함) 평균 가격이 약 2만9000달러 수준으로 급등하며 3만 달러 시대를 앞두고 있다.  진성철 기자중고차값 테슬라 테슬라 중고차값 신형 테슬라 구형 테슬라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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